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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인간실격

JTBC 인간실격 2회 줄거리 다시보기

 

인간실격 2회 줄거리 다시보기

류준열 (강재) 은 아무도 챙기지 않는 정우형의 장례식을 치뤄준다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

 

 

전도연이 1회 때 전해 준 고이접혀진 5만원을 주머니에 넣어주고

명품으로 멋지게 덮어준다

 

전도연이 했던 말이 류준열의 나레이션이 나온다,

"아버지 저는 아무것도 되지 못했습니다"

"세상에 똑같이 태어나서 아무것도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나 역시 20대 때 많이 생각했고

부모님께 아무것도 되지 못한게 미안했을 적이 있었는데

마음에 와닿는 대사다...

 

 

전도연의 이 말이 류준열에게도 와닿았나보다..

 

 

류준열과 유수빈은 엄청 울진 않았지만

깊은 슬픔이 느껴지는 장면

 

 

그리고 전도연,

전도연(부정)이 회사에서 짤린 상황을 모르는 남편 박병은..

전 날 울고불고 했던 걸 말하며 어머니가 있는 상황에서 왜 그러느냐라는...

결혼한 여자들이 참으로 싫어하는 편들기를 하심

전도연 승질 빡

 

 

 

류준열이 준 스카프를 빨며 전 날 버스안에서를 생각하는 전도연

내리려는 류준열을 잡은 전도연 (무슨 마음이었을까?)

"다음번에 내려드리면 그게 편하시겠어요?" 

" 그래도 계속 같이 타고갈 순 없으니까" 류준열

다음에 내린다고 하면서 창피해할 것 없다 쿨한위로한다

 

 

내리기 전 여자들 사진에 좋아요 누르는 류준열을 한심하게 보는 전도연

하고싶은 말 있냐며 연락처 주는게 요즘 시대는 어려운게 아니라며 줄까요? 라는 늬앙스로 말을 한다

 

 

 

장례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

경찰한테 받은 정우형 누나 주소를 류준열에게 전달하는 유수빈

정우형의 유골 일부와 장례식비를 받으라고 한다

 

 

 

부정(전도연)은 악플로 고소가 들어와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다

경찰은 없는 말 하는 거 아니냐며 은근히 협박을 하며 겁을 준다

거기서 "쉴드해제" (방어해제) 나에게서 정보가 많은 사람이 적이되면 가장 위험하다 라는 말을 배움

 

 

 

 

집을 찾은 류준열

집에 받을 돈을 받으러 왔으나... 분위기가 영....

형편이 여유롭지 못한 집의 모습과 대화가 오간다

 

 

엄마 나 사랑해? 

돈이 사랑이라는 류준열

다음달에 돈을 준다는, 엄마

그래도 다음주 생일에 뭐 먹고싶은게 없냐는 엄마.

 

27살이 된 강제

"엄마는 27에 뭐했어? "

"너 학교 보냈지"

" 다음주에 올꺼야?"

"봐서"

 

 

 

" 아버지 어떻게하죠, 

아버지 어쩌다보니 벌써 제가 다음주 27이 됩니다

27에 엄마는 나를 학교에 보냈다는데

저는 26마지막에 겨우 돈이란 무엇인가 그런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결국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돈을 제일 많이 쓴 사람이 아닐까 하는 그런 나쁜생각이 듭니다.."

 

 

 

강제의 나레이션과 함께 각각 살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아버지,

돈이 있었다면 아마도 나에게 모두 주었을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돈을 사랑이라 생각하는 저는 완전히 잘못되어 버린 걸까요.."

 

 

 

전도연 아버지는 사부인을 통해 전도연이 악플로 고소가 들어온 소식을 듣는다

시어머니와 친정아빠의 입장차이 대화를 듣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신신애님이 연기를 잘하는거로 ㅠ

저녁에 길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은 내 아버지가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다 ㅠ

 

 

 

 

정아란의 사인회에 온 부정

 

 

당황한 정아란은 "진아씨"만 찾아되고

"이작가 왜 이러니 너"

어제 경찰서에 조사받고 왔다 말한다

선처해 달라고 온거 아니냐는 정아란.

 

자기가 무슨 상황인줄도 모르며 넌 똑같다며

난 너랑 이럴시간 없다는 정아란.

 

 

안가면 옛날처럼 한 대 치시게요? 라는 부정.

 

 

 

부정이 이렇게 된 시작은

정아란 때문.

정아란 때문에 회사도 잃고, 아이도 잃었다...

 

 

 

저 난리를 쳐 놓고

전도연이 쓴 그대로 출간 된 책.

또 여기저기 댓글을 남기는 듯 한 부정의 나레이션.

" -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못하고 왔네요,

고소는 선생님만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나는 지금 못할게 없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잃을게 없으니까."

 

 

 

오랜만에 예전 일하던 곳을 찾은 듯 보이는 류준열

정우형의 물건을 챙기러 온 듯 하다.

 

 

요즘 힘들다며 정우가 선금만 가져가고 완수하지 못한 '어떤일' 에 대해 듣는다

그래도 지낸 세월이 있는데 정우에 대해 부정적이게 말하는 종훈에게 욱 하는 강재.

 

 

 

 

집으로 안가고 아버지 집으로 간 전도연.

낮에 사돈을 만난 일 때문에 체한 듯 한 아버지..

 

하루종일 궁리를 해도 경찰서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하는 아버지..

이 말에 아버지가 알게 된 걸 상황파악하는 전도연..

 

아버지가 잘 못 살아 니가 고생이 많다고 말하는데..

너무 마음아프다 ㅠ

 

남들은 뭐라 해도 전도연 탓 하지 않고.. 아기가 잘 못 된 것도..

고소를 당한 것도 본인 탓이라는 아버지..

걱정말라며 아버지를 다독이고 오해가 있었다고 한다..

 

 

 

그 때 정아란으로부터 문자가 온다

"잠깐 통화 좀 할 수 있을까?"

 

원하는게 뭐냐며 언제까지 할거냐며

니가 쓴 댓글 찾아다니며 지우느라 애먹는다고 화를 낸다.

 

아버지가 근심하는 걸 봐서인지 더 화난 전도연 역시

당신이 모르던 당신 이야기를 다 알릴거라며 말한다

우연히 이 상황을 보게 된 류준열.

 

사과 한 마디면 됬을 일인데 상황을 이렇게까지 만드냐며

당신 이제 쉴드해제라고 경고하며 전화를 끊는다.

 

 

 

 

남의 일에 안 끼어들 것 같은 강재는 자꾸만 부정이 신경쓰이는 상황이 되고..

 

 

갑자기 옥상으로 띄어가는 부정.

얼마나 마음이 답답한 상황일까 싶다...

 

 

 

전화기까지 계단에 두고 막 달려올라간 그녀뒤를 따라가는 강재

 

 

 

부정이 죽으려는 줄 알고

죽긴 왜 죽냐고 묻는 강재.

 

 

 

그렇게 인간실격 2화는 끝난다...

자꾸만 마주치는 둘..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