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1회 첫방 다시보기 등장인물 전도연 류준열 첫만남 줄거리 정리

최근 가장 기대했던 드라마 인간실격이 드디어 지난 토요일 첫방했네요

주말에 1,2화 정주행 몰아보기로 완전 집중해서 보았어요

제 1부 인간의자격

좋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였지만,

일용직 가사 도우미가 되어버린,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부정(전도연) 과

 

 

역할 대행 서비스 사업을 하며 돈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강재(류준열)

이 둘이 서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살았던 사람이

처음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게 되는 1화

 

류준열은 1화에서 시간제로 여자를 만나는 모습이 나온다

돈을 더 준다고 해도 칼같이 자르고 시간만큼만 만남을 가지고 헤어진 후

무기력하고 허무한 표정으로 잠시 잠든다.

 

 

딱이 역의 유수빈의 전화를 받는다

같이 알던 사이인 듯 한 정우형(나현우)의 사망소식을 듣는다

 

유수빈의 가족인 양동근과 조은지도 등장

조은지는 누나 양동근은 매형 

 

 

정우형은 사고사는 아니였다.

 

 

 

 

전도연은 그 시각,

시간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중이다.

젊은 돈 많은 여자, 거실에 널려있는 수백만원짜리 구두, 가방, 옷들..

빈부격차의 갭에 허탈한 듯한 모습이다

 

 

류준열 친구로 손나은 등장

여기서 손나은님 연기 엄청 자연스럽게 잘하더라구요

얼굴도 더 이뻐진 것 같고~

류준열의 부탁으로 연인인척 중인 둘

 

 

 

전도연 남편으로 박병은 등장

식품관련된 곳에서 일하는 듯

전도연도 박병은도 갑질하는 부자들 사이에서 굽신하는 모습이 씁쓸하다

 

 

정우형의 장례식장에 온 둘

같이 추억이있던 친한 형이라 둘이 진짜 슬퍼하는 모습이 마음이 짠..

 

 

 

그 시각 박병은 전도연 집에서는 시어머니 신신애가 난리인 중

 

 

 

 

 

 

며느리에게 날아 온 경찰서 우편물 하나를 시어머니가 뜯어보고 

뭐냐고 묻지만 대답없는 며느리에 열받고 전도연에게 미치X 이라고 욕한거에

전도연도 빡쳐서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치는 중이었다...ㅠ

시어머니 제발....

 

 

전도연이 연상인 부부

 

 

티격태격 다투다 전도연은 집을 나선다.

 

 

시어머니는 같이 사는건지 ㅠ

박병은은 또 엄마와 저녁먹는 중..

아이는 잘못되었는지 둘 사이에 아이는 없었다.

 

 

전도연은 혼자사는 친정아버지 집에 옴

 

 

전도연 아버지는 폐지를 줍고 지내시는 중

빠듯하게 살지만 아버지랑 저녁시켜먹으려고 오순도순 이야기한다.

 

 

 

 

저녁을 먹고 전도연은 힘든 마음을 아버지에게 터 놓으며 운다

나름 잘 나가는 곳에서 일하고 잘 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가사도우미를 하는 것 같았다.

아버지 맴찢이었을듯....

폐지줍고 생활하시지만 아버지의 모습은 든든해보였다..

 

 

 

인간실격 1화가 끝나갈 무렵 류준열과 같이 드디어 첫 샷 

류준열은 장례식도 제대로 못 한 정우형을 위해 장례를 준비한다.

류준열은 전도연 아빠랑 같은 건물에 사는거로 나옴

 

 

딸의 모습에 마음 아프지만 사위에게 뭐라하지 않으시고

별일없는지 안부만 부드럽게 묻는 아버지..

 

 

 

지하철에서도 폭풍 오열인 전도연

너무 가난하고 배우지못해 늘 가사도우미를 하며 살 던 사람이 아닌

나름 반듯한 직장을 다니고 했던 것 같은데 (직장이나 왜 퇴사를 하였는지는 다음화에 나오는 듯 하다)

자신의 처지와 상황 모든것이 슬퍼서 저리 울었지 않았나 싶다

 

똑같지는 않지만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감정을 겪지 않았을까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전도연이 우는 모습이..

저런 상황에서도 일을 해야하고 꾸역꾸역 살아가야 하는 모습이 기분이 묘했다.

 

 

 

너무 오열하는 전도연에게 인간실격 1화 초반에 나왔던 여자가 선물해 준 스카프를 건낸다

건내고 좀 이따 그거 비싸다고 말하길래

다시 달라는건가? 했는데

비싸니 그냥 버리지 말고 씻어 가지라고 친절하게 코멘트해준다 ㅋ

 

 

 

둘은 어떻게 엮이고 어떤관계가 될지 감이 안오는 1회였다.

둘 다 연기를 너무 잘하고 믿고보는 배우다보니 1시간이 그냥 금방지나갔다

그 다음화가 궁금해졌던 드라마.

 

 

1화 마지막 장면에서 전도연이 류준열은 잡으면서 무슨말을 했을까?

류준열은 내리려다 왜 전도연 옆에 앉은건지..

2화에서는 전도연이 아이를 잃은 이유, 출판사에서 왜 나오게 되었는지 등

조금 더 자세하게 이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기대되는 드라마! 원작을 보지 않아서 드라마를 다 보고 원작을 보고싶을 것 같다